달러화 매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0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가 겹쳐 소폭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주요 조선사의 대규모 수주로 비롯된 달러화 매물이 계속돼 1,100원 상향 돌파에 실패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로 전환하고 장 막판 롱스탑(달러화 손절매도)이 몰려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2원 내린 1,097.
3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0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가 겹쳐 소폭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주요 조선사의 대규모 수주로 비롯된 달러화 매물이 계속돼 1,100원 상향 돌파에 실패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로 전환하고 장 막판 롱스탑(달러화 손절매도)이 몰려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2원 내린 1,097.
3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