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09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에 이어 조선업체들의 수주 물량에 따른 달러화 매물을 받아내느라 계속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오후 2시30분께 달러화가 강세로 급반전, 여기에 역외 달러화 매수와 숏커버링(달러화 손절매수) 물량이 더해져 상승세를 보여 한때 달러당 1,100원을 회복했다.
장 막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배경으로 뚜렷이 지목되는 재료는 아직 없다.
오는 6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채권 선물시장에서 금리가 오른 영향 때문에달러화 가치가 올라 환율이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00엔당1,099.9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09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에 이어 조선업체들의 수주 물량에 따른 달러화 매물을 받아내느라 계속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오후 2시30분께 달러화가 강세로 급반전, 여기에 역외 달러화 매수와 숏커버링(달러화 손절매수) 물량이 더해져 상승세를 보여 한때 달러당 1,100원을 회복했다.
장 막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배경으로 뚜렷이 지목되는 재료는 아직 없다.
오는 6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채권 선물시장에서 금리가 오른 영향 때문에달러화 가치가 올라 환율이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00엔당1,099.9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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