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도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5.4원 내린 달러당 1,093.0원에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다른 국가의 통화와 비교해 원화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는 달러화 강세 요인이지만, 한국에선 오히려 원화가 달러화대비 강세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시점이라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환율 상승)가 점쳐졌으나, 한국에선 조선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주식 순매수가 원화 강세(환율 하락)를 이끌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나서 달러화가강세를 보여도 앞으로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5분 현재 전일보다 2.19원 내린 100엔당 1,095.04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5.4원 내린 달러당 1,093.0원에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다른 국가의 통화와 비교해 원화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는 달러화 강세 요인이지만, 한국에선 오히려 원화가 달러화대비 강세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시점이라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환율 상승)가 점쳐졌으나, 한국에선 조선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주식 순매수가 원화 강세(환율 하락)를 이끌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나서 달러화가강세를 보여도 앞으로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5분 현재 전일보다 2.19원 내린 100엔당 1,095.0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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