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제성장률 전망 2.7%로 0.2%포인트 상향조정
앞으로 한국경제에 가장 큰 걸림돌은 부동산시장 약세와 이에 얽힌 가계부채 문제란 분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9일 보고서에서 "주택가격의 하락은 가계소비를 떨어뜨리고 건설투자 약세를 가져온다"며 "가계부채 해소·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C는 "가계부채는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책과 함께 경제성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은 중국·일본보다 높고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부채 비중은 미국, 영국, 독일보다 낮다"며 "한국 정부의 안정적인 재정건전성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SC는 다만 정부의 정책수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SC는 이날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에서 0.2%포인트 상향조정한 연2.7%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내년 하반기로 점쳤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앞으로 한국경제에 가장 큰 걸림돌은 부동산시장 약세와 이에 얽힌 가계부채 문제란 분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9일 보고서에서 "주택가격의 하락은 가계소비를 떨어뜨리고 건설투자 약세를 가져온다"며 "가계부채 해소·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C는 "가계부채는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책과 함께 경제성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은 중국·일본보다 높고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부채 비중은 미국, 영국, 독일보다 낮다"며 "한국 정부의 안정적인 재정건전성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SC는 다만 정부의 정책수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SC는 이날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에서 0.2%포인트 상향조정한 연2.7%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내년 하반기로 점쳤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