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채권단 자율협약 개시

입력 2013-09-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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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071970]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가 12일 개시됐다.

STX중공업은 이날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을 맺고 관리절차에 들어간다고 공시했다.

관리 기한은 경영정상화 시점까지다.

채권단은 자율협약 개시에 따라 STX중공업에 2천38억원의 출자전환과 수입신용장(LC) 대금 3천만달러(약 330억원) 등 3천500억원을 지원한다.

앞서 STX중공업을 실사한 한영회계법인은 STX중공업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2천100억원 많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STX중공업 채권단은 산업은행(29.4%·주채권은행), 농협은행(27.9%), 우리은행(17.4%), 수출입은행(10.1%), 신한은행(6.0%) 등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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