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채시장 안정 노력 강화"

입력 2013-09-13 12:00  

정부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여부 등 대외불안요인에 대해 국채 시장안정 노력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규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은 13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상반기 우수PD(국고채전문딜러) 시상식'에서 정부의 이런 방침을 밝혔다.

그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여부는 미국 금융시장은 물론 전세계 금융시장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영향은 국가별로 상이하게 나타난다"며 "글로벌 투자자와내·외신은 우리나라를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대외불안요인이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채 시장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발행 측면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대응하고,외국인 투자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면서 주요 투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국제회의에서는 선진국의 신중한 출구전략을 촉구하고, 시장참여자·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행 제도를 반영해 국채법을 손보는 등 국채시장선진화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003470], SC은행, 기업은행[024110] 등 우수PD 5개사가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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