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공략하려면 국내 업체들이 보다 차별화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중산층 확산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미용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고조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국의 화장품 매출 규모는 연평균 15.8% 증가해지난해 매출액은 1천340억위안(약 24조7천억원)을 기록,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6년까지 연평균 13.3%의 성장세를 유지해 2015년에는 세계 1위의 화장품 시장으로 떠오른 뒤 2016년에는 2천22억위안에 달할 것으로보고서는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상위 10개 기업 중 8개사가 유럽, 미국 기업이며 일본 기업과 중국 기업이 각각 1개사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이 각각 1%, 0.
4%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화장품 수출 대상국 중 가장 큰 비중(22.7%)을차지했다. 중국 시장을 보다 적극 공략하면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가 크게 확대될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최근에는 중국의 자국 브랜드나 한국, 일본 브랜드가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만든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은 차별화한 시장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중산층 확산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미용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고조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국의 화장품 매출 규모는 연평균 15.8% 증가해지난해 매출액은 1천340억위안(약 24조7천억원)을 기록,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6년까지 연평균 13.3%의 성장세를 유지해 2015년에는 세계 1위의 화장품 시장으로 떠오른 뒤 2016년에는 2천22억위안에 달할 것으로보고서는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상위 10개 기업 중 8개사가 유럽, 미국 기업이며 일본 기업과 중국 기업이 각각 1개사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이 각각 1%, 0.
4%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화장품 수출 대상국 중 가장 큰 비중(22.7%)을차지했다. 중국 시장을 보다 적극 공략하면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가 크게 확대될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최근에는 중국의 자국 브랜드나 한국, 일본 브랜드가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만든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은 차별화한 시장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