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07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1,0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수출업체의 월말·분기말 네고물량에 오전 장중 1,073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저점 달러 매수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가 꾸준히 나오고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매도에 나서면서 다시 하락, 1,075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과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들이 물량 정리를 많이 한 것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4시1분 현재 전일보다 7.75원 내린 100엔당 1,085.85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07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1,0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수출업체의 월말·분기말 네고물량에 오전 장중 1,073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저점 달러 매수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가 꾸준히 나오고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매도에 나서면서 다시 하락, 1,075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과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들이 물량 정리를 많이 한 것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4시1분 현재 전일보다 7.75원 내린 100엔당 1,085.85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