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저지선으로 여겨지는달러당 1,070원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070.6원에 거래됐다.
달러당 1.2원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이내 보합세로 내려앉았다. 수출업체들의달러화 대기 매물과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주식 투자 때문이다.
다만, 지난 4일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당국이환율 하락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셧다운)는 부채한도증액 협상의 불확실성과 맞물려 환율 하락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1원 오른 100엔당 1,100.54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070.6원에 거래됐다.
달러당 1.2원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이내 보합세로 내려앉았다. 수출업체들의달러화 대기 매물과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주식 투자 때문이다.
다만, 지난 4일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당국이환율 하락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셧다운)는 부채한도증액 협상의 불확실성과 맞물려 환율 하락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1원 오른 100엔당 1,100.5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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