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07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달러당 1,075원대까지 올랐지만 차츰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힘을 받은 것도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끼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1,075원선에서 네고 물량에 밀렸다"며 "전반적으로는 1,060원대를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일보다 2.66원 내린 100엔당 1,105.3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07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달러당 1,075원대까지 올랐지만 차츰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힘을 받은 것도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끼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1,075원선에서 네고 물량에 밀렸다"며 "전반적으로는 1,060원대를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일보다 2.66원 내린 100엔당 1,105.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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