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2원 내린 달러당 1,071.4원 마감(종합)

입력 2013-10-11 15:22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의 약세 영향으로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0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부채 한도 증액 회담이 난조를 보이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전환한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071.0원에 개장했다.

이어 국내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까지 나오면서 장중 달러당 1,068.9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일부 은행권의 달러 매수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에 힘입어 다시 1,070원대로 올라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환시장은 거래가 많지 않아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상승 또는 하락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거래가 줄며환율도 좁은 폭의 등락을 보였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15분 현재 전일보다 5.7원 내린 100엔당 1,088.17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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