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한국이지론 고금리 대부업 중개 문제있어"

입력 2013-10-18 09:41  

금융감독원 사회공헌단이 주주로 있는 한국이지론이 너무 높은 금리로 대출 중개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지론은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서민금융 상품뿐 아니라금리가 높은 대부업 대출도 중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지론은 2005년 10월 저축은행중앙회·신협중앙회·대부업협회·한국신용평가정보㈜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했고 금감원 사회공헌단이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이지론의 중개실적은 2010년 6천577건(396억원), 2011년 3천998건(327억원),2012년 2천987건(283억원), 올해 6월까지 4천993건(570억원)이며 이 가운데 대부중개실적은 1천491건(67억원)이다. 2012년 10억원이던 대부중개는 올해 들어 6월까지1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의원은 "전체 이용자의 50.5%인 1만8천명이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이상이어서 이용자들이 돌려막기를 하다가 채무불이행자가 될 수 있다"며 "금감원은 한국이지론이 사회적 기업임을 내세우며 저신용·저소득층에게 무리한 대출을 중개하는것을 중단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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