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환율이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달러당 1,06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06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지연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영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높아져 개장 직후 상승 반전했다.
이후 달러화가 약세인데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2천억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한 영향으로 장중 달러당 1,060원대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고 외환딜러들이 환율 하락을 예상해 매도했던 달러화를 되사면서 상승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수 등으로 인해 환율 하락 요인이 강했지만 결제수요와 숏커버(달러화 손절매수) 등이 환율을 상승세로 돌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5분 현재 전일보다 2.7원 내린 100엔당 1,082.57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달러당 1,06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06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지연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영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높아져 개장 직후 상승 반전했다.
이후 달러화가 약세인데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2천억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한 영향으로 장중 달러당 1,060원대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고 외환딜러들이 환율 하락을 예상해 매도했던 달러화를 되사면서 상승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수 등으로 인해 환율 하락 요인이 강했지만 결제수요와 숏커버(달러화 손절매수) 등이 환율을 상승세로 돌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5분 현재 전일보다 2.7원 내린 100엔당 1,082.5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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