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융윤리 손상 행위 엄정 대처할 것"

입력 2013-10-28 15:37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양사태에서 나타난 불완전판매나 계열 금융사를 통한 자금조달처럼 금융윤리를 손상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28일 주례 임원회의에서 "동양그룹은 금융사를 계열사로 두고 이를 자금조달 창구화함으로써 금융시장의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는 등 금융윤리를 손상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 금융기관이 높은 진입 장벽과 막대한 공적자금 지원 등 혜택을 누려왔음에도 투자자나 소비자에게 복잡한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채 이익만을 추구하는 영업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앞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감독·제재 업무를 집행하겠다"며 "지속적인 제도와 정책개선으로 법 준수 의식과 금융윤리가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동양그룹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모임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법률·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