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동양그룹에 강력한 자체구조조정을 10번 이상 촉구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으로 동양[001520]의 시장차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양의기업어음(CP) 축소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대주주에게 강력한 자체 구조조정도 10번이상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그 결과 4월 이후 동양이 2천77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고 CP 또한 2천735억원가량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법규상의 보완과 검사·제재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동양사태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덧붙였다.
청와대 서별관회의와 관련한 위증 논란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안을 조심스럽게표현하고 일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점도 있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 원장은 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으로 동양[001520]의 시장차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양의기업어음(CP) 축소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대주주에게 강력한 자체 구조조정도 10번이상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그 결과 4월 이후 동양이 2천77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고 CP 또한 2천735억원가량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법규상의 보완과 검사·제재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동양사태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덧붙였다.
청와대 서별관회의와 관련한 위증 논란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안을 조심스럽게표현하고 일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점도 있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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