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와 같은 달러당 1,06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 시장에서 아시아 통화의 약세를 반영한 환율은 이날 상승세로 출발, 장중달러당 1,065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다 소화되지 못하고 넘어오면서 환율 상승폭을 줄여갔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1,065원선에서 네고 물량이 쏟아져나왔다"며 "꾸준한환율 하락 압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당 1,060원선에 근접함에 따라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2원 오른 100엔당 1,082.5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와 같은 달러당 1,06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 시장에서 아시아 통화의 약세를 반영한 환율은 이날 상승세로 출발, 장중달러당 1,065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다 소화되지 못하고 넘어오면서 환율 상승폭을 줄여갔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1,065원선에서 네고 물량이 쏟아져나왔다"며 "꾸준한환율 하락 압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당 1,060원선에 근접함에 따라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2원 오른 100엔당 1,082.5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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