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세 출발…美달러 강세 영향(종합)

입력 2013-11-04 09:51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062.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43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061.6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의 10월 제조업 경기가 2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 강세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환율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달러 매물에 대한 부담도 있어 환율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60∼1,066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6원 오른 100엔당 1,075.64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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