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형·주조 등 뿌리산업 지원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9% 늘려잡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지·환경 개선 및 뿌리산업 전용연구·개발(R&D),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 관련 예산을 내년에 563억원으로 책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의 472억원 대비 19.2% 증액된 규모다.
뿌리산업은 금형 및 주조,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2만5천개 기업과 37만9천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뿌리산업의 99.6%를 차지한다.
정부는 뿌리기업의 입지·환경 개선 차원에서 12개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오·폐수처리시설, 에너지저감시설 등 공용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뿌리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R&D 장비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뿌리산업 관련 5개 전공에 대해 전문 연구인력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6개 대학에 뿌리산업 관련 석·박사급 학과를 개설하는 등 고용연계 교육지원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획재정부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지·환경 개선 및 뿌리산업 전용연구·개발(R&D),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 관련 예산을 내년에 563억원으로 책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의 472억원 대비 19.2% 증액된 규모다.
뿌리산업은 금형 및 주조,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2만5천개 기업과 37만9천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뿌리산업의 99.6%를 차지한다.
정부는 뿌리기업의 입지·환경 개선 차원에서 12개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오·폐수처리시설, 에너지저감시설 등 공용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뿌리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R&D 장비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뿌리산업 관련 5개 전공에 대해 전문 연구인력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6개 대학에 뿌리산업 관련 석·박사급 학과를 개설하는 등 고용연계 교육지원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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