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ཇ월 경제동향'에서 "9월 산업생산 등 일부 지표들이 일시적 요인에 의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우리 경제는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6일 평가했다.
이는 "일부 지표 개선이 지체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완만한 회복세에 진입한것으로 판단된다"고 본 ཆ월 경제동향'에 이어 다시 한번 회복세 지속을 확인한 것이다.
KDI는 9월 중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파업과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경기 회복세를 저해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소폭 하락했으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여전히기준치를 웃돌고 있다는 것이다. 3분기 중 정부의 재정 여력 약화에 대한 우려에도예상보다 높은 전기대비 1.1%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업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BSI(계절조정) 실적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하는 등 민간소비의 완만한 개선 지속 가능성도 보인다고 KDI는 설명했다.
다만, 설비투자지수 및 국내기계수주 등 설비투자 관련 지표가 여전히 부진하며건설수주의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은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세 지속 등 주요 선진국 경기 개선 분위기에서대미 수출이 23.2% 증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미국의 재정 관련 불확실성의 축소는 당분간 수출 회복세를 유지하는 데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시장도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DI는 ཇ월 경제동향'에서 "9월 산업생산 등 일부 지표들이 일시적 요인에 의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우리 경제는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6일 평가했다.
이는 "일부 지표 개선이 지체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완만한 회복세에 진입한것으로 판단된다"고 본 ཆ월 경제동향'에 이어 다시 한번 회복세 지속을 확인한 것이다.
KDI는 9월 중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파업과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경기 회복세를 저해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소폭 하락했으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여전히기준치를 웃돌고 있다는 것이다. 3분기 중 정부의 재정 여력 약화에 대한 우려에도예상보다 높은 전기대비 1.1%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업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BSI(계절조정) 실적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하는 등 민간소비의 완만한 개선 지속 가능성도 보인다고 KDI는 설명했다.
다만, 설비투자지수 및 국내기계수주 등 설비투자 관련 지표가 여전히 부진하며건설수주의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은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세 지속 등 주요 선진국 경기 개선 분위기에서대미 수출이 23.2% 증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미국의 재정 관련 불확실성의 축소는 당분간 수출 회복세를 유지하는 데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시장도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