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0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072.0원에 개장한 환율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장중 1,074.3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다시 1,072원대로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청문회를 앞둔 영향으로 이날시장은 대체로 관망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아 수급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18분 현재 전일보다 2.67원 오른 100엔당 1,077.34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0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072.0원에 개장한 환율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장중 1,074.3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다시 1,072원대로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청문회를 앞둔 영향으로 이날시장은 대체로 관망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아 수급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18분 현재 전일보다 2.67원 오른 100엔당 1,077.3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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