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재정환율 하락세 지속…5년2개월 만에 최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청문회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061.4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21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1.8원 하락한 달러당 1,061.6원에 거래됐다.
옐런 지명자가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정책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이 5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경계감이 강화했지만 달러 약세에 따른 환율 하락은 막지 못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라 개입 경계가 강해졌지만옐런 지명자 청문회 이후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58∼1,063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원 내린 100엔당 1,059.2원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2008년 9월22일(100엔당 1,041원) 이후 최저치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청문회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061.4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21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1.8원 하락한 달러당 1,061.6원에 거래됐다.
옐런 지명자가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정책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이 5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경계감이 강화했지만 달러 약세에 따른 환율 하락은 막지 못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라 개입 경계가 강해졌지만옐런 지명자 청문회 이후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58∼1,063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원 내린 100엔당 1,059.2원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2008년 9월22일(100엔당 1,041원)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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