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멕스와 국내외 겸용 브랜드 출시

신한카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국내카드 사용 분에 대한 수수료가 없고 해외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겸용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한카드가 2009년 JCB와 함께 출시해 900만장 이상 발급한 유어스(URS)브랜드에 이어 국내 이용분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신한카드의 두 번째 국내외 겸용 브랜드다.

신규 브랜드를 카드에 탑재한 고객은 비자나 마스터 등의 기존 국제 브랜드 카드에 비해 저렴한 국내용 카드 연회비로 아멕스의 해외 가맹점 네트워크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내년 초 출시하는 신상품에 새 브랜드를 탑재해 출시하고 국내용 카드 발급 비중이 높은 기존 카드에도 차례대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와 아멕스는 이날 오전 서울 충무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위성호 사장과폴 애봇 아멕스 국제브랜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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