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분기 669억원 흑자(종합)

입력 2013-11-29 18:45  

1∼3분기 누적은 1천996억원 적자

산업은행은 3분기(7∼9월) 순이익이 6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올해 1∼3분기 누적으로는 1천99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산은이 올해 3분기까지 쌓은 대손충당금은 1조2천877억원에 달했다. 3분기에만3천728억원을 쌓았다.

이중 상당 부분이 STX그룹과 관련한 충당금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25%로 높아졌다. 총자산순이익율(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9%와 -4.22%를 기록했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31%로 상반기(1.34%)보다 떨어졌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최악의 경우는 산은이 1조원에 이르는 적자를 낼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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