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원대
미국 제조업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영향으로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6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059.5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앞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지표는 2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양적완화 축소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때문에 환율이 상승했다"며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원대에 진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00엔당 1,027.6원이다. 지난달 28일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엔당 1,030원대에 진입한 이후불과 5일 만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미국 제조업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영향으로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6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059.5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앞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지표는 2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양적완화 축소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때문에 환율이 상승했다"며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원대에 진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00엔당 1,027.6원이다. 지난달 28일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엔당 1,030원대에 진입한 이후불과 5일 만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