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결의대회…"제2의 국민은행 되지말자"

입력 2013-12-05 15:59  

농협은행은 5일 서울 지역 181개 지점장이 모두참석한 가운데 '정도 경영 실천 및 경영 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비리 백화점'으로 전락한 국민은행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도덕적 해이와 비위를 미리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김준남 농협은행 공덕역지점장은 참석자들을 대표해 결의문에서 "법과 원칙을준수하는 정도 경영을 실천해 농민과 국민이 믿고 사랑하는 청렴한 농협은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경석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은 "어떤 금융 사고나 비리도 단호히 배격하고투명하고 깨끗한 농협은행을 만들도록 앞장서야 한다"며 "하반기 손익 지표 달성을위해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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