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전 부회장 후보직 사퇴
한동우(65)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유력해졌다.
한 회장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한 이동걸(65)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11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부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인선 과정에 대한) 의구심은 가슴에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회장은 전날 인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면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일정 연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그의 후보직 사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회추위의 면접에는 한 회장과 홍성균(66) 전 신한카드 부회장만 참석하게 됐다.
회추위는 이들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회추위원 5명의 투표를 거쳐 과반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 오는 12일 열리는 이사회에 통보한다.
금융권에선 현재 구도라면 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zheng@yna.co.kr,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동우(65)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유력해졌다.
한 회장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한 이동걸(65)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11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부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인선 과정에 대한) 의구심은 가슴에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회장은 전날 인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면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일정 연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그의 후보직 사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회추위의 면접에는 한 회장과 홍성균(66) 전 신한카드 부회장만 참석하게 됐다.
회추위는 이들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회추위원 5명의 투표를 거쳐 과반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 오는 12일 열리는 이사회에 통보한다.
금융권에선 현재 구도라면 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zheng@yna.co.kr,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