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에 성공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2일 "과거 신한 사태와 관련된 여러분은 이제 신한을 위해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고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날 신한은행 본점에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과거 신한은 이런 게스마트했는데 (이번엔) 신한답지 않게 외부에 비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동걸 전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 인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제기한 데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신한 사태의 후유증 해소에 대해 "잘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뿌리가 깊은문제로 정답도 없다"며 "힘은 들겠지만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모아 꾸준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내건 경영 슬로건인 '따뜻한 금융'과 관련해선 "기존 따뜻한 금융의 '버전 2.0'이랄까,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한 단계 레벨업하면 좋겠다"고밝혔다.
그는 "개인 고객은 자산운용을 잘해서 수익률을 높여주고 기업 고객은 성장성이있고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잘 골라 은행과 함께 커가도록 해 미래를함께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전날 홍성균 전 신한카드 회장과 함께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면접을 거쳐 회추위원 5명의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의 단독 후보로 추천받았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의결할 예정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 회장은 이날 신한은행 본점에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과거 신한은 이런 게스마트했는데 (이번엔) 신한답지 않게 외부에 비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동걸 전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 인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제기한 데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신한 사태의 후유증 해소에 대해 "잘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뿌리가 깊은문제로 정답도 없다"며 "힘은 들겠지만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모아 꾸준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내건 경영 슬로건인 '따뜻한 금융'과 관련해선 "기존 따뜻한 금융의 '버전 2.0'이랄까,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한 단계 레벨업하면 좋겠다"고밝혔다.
그는 "개인 고객은 자산운용을 잘해서 수익률을 높여주고 기업 고객은 성장성이있고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잘 골라 은행과 함께 커가도록 해 미래를함께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전날 홍성균 전 신한카드 회장과 함께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면접을 거쳐 회추위원 5명의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의 단독 후보로 추천받았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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