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 장을 마쳤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0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차츰 고조됨에 따라 이날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겹치면서 환율은 장중 달러당 1,055.5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 하락세로반전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상승세가 꺾이자 장중 '롱스탑(달러화 손절매도)' 물량이 들어와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9원 내린 100엔당1,023.27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0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차츰 고조됨에 따라 이날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겹치면서 환율은 장중 달러당 1,055.5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 하락세로반전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상승세가 꺾이자 장중 '롱스탑(달러화 손절매도)' 물량이 들어와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9원 내린 100엔당1,023.27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