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민금융 지원 신한銀 가장 '우수'

입력 2013-12-16 12:00  

최하위 등급에는 수협과 씨티은행

올해 국내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서민금융 지원활동이 가장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는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올해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1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는 3등급(보통)을 받았으나, 올해는 서민금융 공급과 서민지원을 확대해 2계단 뛰어올랐다.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1등급을 받은 은행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부산은행과 우리은행은 2등급(양호)을 받았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고, 우리은행은 지난해 3등급(보통)에서 1계단 상승했다.

광주·국민·기업·농협·대구·전북·하나 등 7개 은행은 3등급(보통)으로 평가됐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024110]은 지난해 2등급(양호)으로 조사대상 은행 중가장 좋은 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1계단씩 하락했다.

경남·외환·제주·SC 등 4개 은행은 4등급(미흡), 수협과 씨티은행은 가장 낮은 5등급(저조)로 평가됐다. 씨티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하위등급(5등급)을 받았고, 수협은 서민금융 공급축소 등으로 작년보다 1계단 하락했다.

이번 평가에는 저소득·저신용층에 대한 대출비중, 새희망홀씨 취급실적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관련한 양적 측면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금리인하 노력, 서민금융상담창구 설치·운영을 비롯한 금융접근성 제고 등 질적측면도 고려됐다.

금감원은 서민금융 지원 우수 은행과 직원에 대해서는 표창하고 평가등급이 하위권이거나 지난해보다 급격히 떨어진 은행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서민금융지원활동에 나서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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