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053.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19분 현재는 전일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0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다.
한국 시간으로 전날 밤 개시된 FOMC 결과는 19일 오전 4시에 발표된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일지 여부에전세계 시장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
당장 이달부터 양적완화(QE) 출구 전략을 개시하지 않더라도 개시 시점에 대한발표 내용의 뉘앙스에 따라 시장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
이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서울 외환시장은 대체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거래량도 줄어들어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50∼1,055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보다 0.15원 내린 100엔당 1,023.67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053.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19분 현재는 전일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0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다.
한국 시간으로 전날 밤 개시된 FOMC 결과는 19일 오전 4시에 발표된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일지 여부에전세계 시장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
당장 이달부터 양적완화(QE) 출구 전략을 개시하지 않더라도 개시 시점에 대한발표 내용의 뉘앙스에 따라 시장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
이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서울 외환시장은 대체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거래량도 줄어들어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50∼1,055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보다 0.15원 내린 100엔당 1,023.6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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