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세계 최대 실험기구 생산업체인 서모피셔와 생명공학업체 라이프 테크놀로지 간의 합병을 승인키로 했다고 13일밝혔다.
공정위는 "두 기업은 분자생물학, 세포배양 등 61개 상품시장에서 사업이 중첩되나 대부분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이 낮거나 판매액이 소규모여서 문제 소지가 없는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높은 생물생산용 배지와 연구부문용 혈청 사업은 경쟁 제한이 우려됐으나 외국 경쟁당국과의 협의에 따라 지난해 말 해당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피해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서모피셔는 지난해 4월 라이프 테크놀러지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사안으로 한국 외에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8개국 경쟁당국에서도 기업결합 심사가 이뤄졌고, 일본 등 5개국 경쟁당국은 합병을승인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공정위는 "두 기업은 분자생물학, 세포배양 등 61개 상품시장에서 사업이 중첩되나 대부분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이 낮거나 판매액이 소규모여서 문제 소지가 없는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높은 생물생산용 배지와 연구부문용 혈청 사업은 경쟁 제한이 우려됐으나 외국 경쟁당국과의 협의에 따라 지난해 말 해당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피해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서모피셔는 지난해 4월 라이프 테크놀러지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사안으로 한국 외에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8개국 경쟁당국에서도 기업결합 심사가 이뤄졌고, 일본 등 5개국 경쟁당국은 합병을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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