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본점에 이어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 노사는 최근 15년 이상 은행에 근무한 직원 중 45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영업점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SC은행 관계자는 "노조가 영업점까지 특별퇴직을 확대하자고 요청해 사측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SC은행은 본점 신청자 중 퇴직 대상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은 조만간 교체될 예정이다. 신임 은행장에는 대만SC은행장 출신인 아제이 콴왈씨가 유력하다.
힐 행장의 정확한 교체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의 실적 악화와 대규모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문책성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 노사는 최근 15년 이상 은행에 근무한 직원 중 45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영업점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SC은행 관계자는 "노조가 영업점까지 특별퇴직을 확대하자고 요청해 사측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SC은행은 본점 신청자 중 퇴직 대상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은 조만간 교체될 예정이다. 신임 은행장에는 대만SC은행장 출신인 아제이 콴왈씨가 유력하다.
힐 행장의 정확한 교체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의 실적 악화와 대규모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문책성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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