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의 강세 여파로 상승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6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배경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다만, 장중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달러화 상승폭은제한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총생산(GDP)이나 소매판매 등 중국의 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나 원화 강세 재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된 것도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7원 오른 100엔당1,021.42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6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배경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다만, 장중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달러화 상승폭은제한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총생산(GDP)이나 소매판매 등 중국의 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나 원화 강세 재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된 것도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7원 오른 100엔당1,021.4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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