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경영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KB금융[105560] 고위 관계자는 20일 "그룹 임원들이 오늘 모두 임영록 회장에게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 제출자는 KB금융의 부사장, 전무, 상무 등 모든 집행임원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국민카드 임원이다.
심 사장의 사표 수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 행장의 사표 수리 여부도 관심사다.
KB금융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로 도의적 책임을 지면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사표 제출 대상자가 많다"고 전했다.
심 사장은 최근 정보유출 사태에서 국민카드가 5천만건 넘는 정보를 유출, 가장피해 규모가 큰 만큼 사태 수습과 별개로 사의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장은 지난해 도쿄지점 비자금 사건, 국민주택기금채권 위조·횡령 사건에이어 정보 유출까지 겹쳐 사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지주 임원과 계열사 대표들에게 "사태 수습에 우선 주력하고, 고객피해가 없도록 재발 방지책을 세우라"고 지시하면서 "유출 정보가 시중에 유통되지않아 ƈ차 피해'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B금융[105560] 고위 관계자는 20일 "그룹 임원들이 오늘 모두 임영록 회장에게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 제출자는 KB금융의 부사장, 전무, 상무 등 모든 집행임원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국민카드 임원이다.
심 사장의 사표 수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 행장의 사표 수리 여부도 관심사다.
KB금융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로 도의적 책임을 지면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사표 제출 대상자가 많다"고 전했다.
심 사장은 최근 정보유출 사태에서 국민카드가 5천만건 넘는 정보를 유출, 가장피해 규모가 큰 만큼 사태 수습과 별개로 사의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장은 지난해 도쿄지점 비자금 사건, 국민주택기금채권 위조·횡령 사건에이어 정보 유출까지 겹쳐 사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지주 임원과 계열사 대표들에게 "사태 수습에 우선 주력하고, 고객피해가 없도록 재발 방지책을 세우라"고 지시하면서 "유출 정보가 시중에 유통되지않아 ƈ차 피해'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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