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달러당 1,0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중앙은행이 양적완화 기조를 보이는 것과 달리 미국은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 강세 요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가 유로화나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서도 달러화 매수가 우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막혀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하단에선 결제 수요가 받쳐주는 형국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1원 내린 100엔당1,019.10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달러당 1,0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중앙은행이 양적완화 기조를 보이는 것과 달리 미국은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 강세 요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가 유로화나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서도 달러화 매수가 우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막혀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하단에선 결제 수요가 받쳐주는 형국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1원 내린 100엔당1,019.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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