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이어져…환율 상승세(종합)

입력 2014-01-22 09:40  

달러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오른 달러당 1,068.8원에 거래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환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질 경우 환율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을 기다리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환율 상승폭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일본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하면 '엔저(엔화가치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2원 오른 100엔당1,024.95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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