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호소문 발표…"피해 발생시 전액 보상"

입력 2014-01-22 14:03  

영업점·카드센터 연장 운영

롯데카드는 22일에도 카드를 재발급·해지하려는 고객 방문과 전화가 쇄도하자 '대(對)고객 호소문'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롯데카드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호소문에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고객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롯데백화점 내 카드센터에 많은 고객이 동시에 모이면서 고객불편과 현장 혼란이 심해지고 있어 긴급하게 안내하고 협조를 부탁한다"고밝혔다.

롯데카드는 "고객정보가 외부로 유통되지 않았으니 부정사용을 우려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만에 하나라도 피해가 발생하면 회사에서 전액 보상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현재 전국 롯데백화점 31개소, 롯데마트 64개소 카드센터 운영시간을 전날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기존보다 2시간 30분 연장한다고밝혔다.

전국 롯데카드 76개소 영업점은 이날부터 주말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운영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 접속이 폭주하자 시간당 180만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긴급 서버를 증설했으며 현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객서비스센터(1588-8100) 접속 폭주로 통화 불능이나 대기시간 초과현상이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전화 동시접속 가능 회선을 3차례에 걸쳐 긴급 확대했으며현재 장비 증설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콜센터 안내는 24시간 하고 있으며응대 인원 300명을 긴급 충원해 현재 1천600여명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드 부정사용 감시 시스템은 기존보다 2배 강화해 24시간 정밀 감시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없다고 롯데카드는 전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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