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과도한 부실채권 줄인다

입력 2014-02-04 12:00  

저축은행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부실 채권 감축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부실채권(고정 이하 여신) 비율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20%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단계별 감축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은 6조3천억원으로 전체 여신 29조1천억원의21.8%에 달한다. 이는 다른 업권 평균인 2.2%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말 부실채권 비율 기준으로 저축은행들이 감축목표를 설정해 반년마다 이행실적을 제출하도록 했다.

일반 부실채권 비율이 20%를 넘는 저축은행은 매년 반기마다 5% 포인트 이상씩감축해야 하며, 20% 이하인 저축은행은 최소한 10%까지 감축하도록 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은 2016년 12월 말까지 의무 여신 비율 위반 여부, PF대출 만기 등을 고려해 자체 감축 목표 비율을 설정하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2월까지 저축은행별 세부 감축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6월 말부터 이행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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