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증시 상승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세로 출발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074.2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누그러진 영향으로 4.5원내린 1,074.5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33만1천건)가 전주보다 2만건 감소한 점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ECB가 정책금리를 0.25%로 동결한 점도 터키 등 취약 신흥국 통화와 유로화와강세에 힘을 실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저녁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서울 외환시장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2.91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074.2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누그러진 영향으로 4.5원내린 1,074.5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33만1천건)가 전주보다 2만건 감소한 점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ECB가 정책금리를 0.25%로 동결한 점도 터키 등 취약 신흥국 통화와 유로화와강세에 힘을 실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저녁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서울 외환시장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2.91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