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격수집 '빅 데이터'로 물가통계 활용

입력 2014-02-17 10:52  

통계청은 자체 보유 물가정보와 민간 보유 데이터를 융합한 온라인 물가작성 시스템을 시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방대한 가격 관련 '빅 데이터'를 매일 수집해 소비자물가와 관련한신속한 모니터링 결과를 제공한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개발한 물가통계 작성 프로젝트(BPP)를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이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시스템 운영으로 일일 물가지수 개발과 물가 관련 보조자료 생산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통계청은 기대했다.

통계청은 안행부와 공동으로 일일 이동인구 분석을 통한 인구·교통정책 수립지원사업 등 빅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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