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창조·창업 기업 등에 31조 보증지원(종합)

입력 2014-02-19 14:22  

<<간담회 내용 추가해서 종합.>>이사장 "맞춤형 보증 강화…요건 갖추면 연대보증 면제도"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창조기업, 설비투자기업,수출·창업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31조3천억원을 보증 지원하기로 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년도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신성장동력 산업에 5조6천억원, 창조기업에 3조원, 수출기업에 8조원, 창업기업에 11조1천억원, 설비투자 기업에 3조6천억원을 각각 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정책 부문 보증 계획은 작년 집행액(30조1천억원)보다 1조2천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보증 총액은 작년과 비슷한 40조5천억원으로 유지하되 경기 변동성이 커지면 최대 41조5천억원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 보증 목표는 10조원으로, 우선 상반기에 55%(5조5천억원)를 공급할계획이다.

유동화 보증 총액은 10조1천억원 수준으로 잡았다.

이와 관련, 서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회사채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기 위해 작년(6조4천억원)보다 3조7천억원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 이사장은 '창조기업'에 맞춤형 보증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기존의 개별 기업 단위 보증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 특성에 따라 기술형,아이디어형, 서비스형, 일자리 창출형 등으로 분류, 지원 방식을 차별화하겠다"고말했다.

신보는 유동화 기초자산을 현재의 회사채 위주에서 매출채권, 전환사채 등으로확대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인수 규모를 14조원으로, 작년보다 8천억원 늘리기로 했다.

신보는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증지원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서 이사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와 전문가의 창업 의지를 북돋우고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일정 요건을 갖추면 연대보증을 면제하는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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