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지기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 오른 1,071.4원을 기록했다.
밤사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신규 주택판매(46만8천건)가 전달보다 9.6%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것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한 점도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수 있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더 넓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역송금 수요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약해진데다 옐런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며 "1,070원선 초반에서 상승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5.55원 오른 100엔당 1,046.44원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 오른 1,071.4원을 기록했다.
밤사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신규 주택판매(46만8천건)가 전달보다 9.6%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것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한 점도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수 있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더 넓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역송금 수요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약해진데다 옐런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며 "1,070원선 초반에서 상승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5.55원 오른 100엔당 1,046.44원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