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불안' 완화에 환율 하락세(종합)

입력 2014-03-05 09:39  

'우크라이나발 불안' 요인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9원 내린 달러당 1,068.6원에 거래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지대에 있는 자국군대에 복귀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안전자산(미국 달러화) 선호 현상이 약해진 데따른 것이다.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원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치도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는 시장 예상에 들어맞는 7.5%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회의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23원 내린 100엔당 1,045.41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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