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국내운용사 통해 中증시 투자

한국투자공사(KIC)는 중국 증시에서 직접 운용하고 있는 2억달러의 자금을 국내 운용사에 위탁한다고 5일 밝혔다.

KIC는 상반기에 국내 운용사를 대상으로 제안서 접수와 실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위탁투자 금액은 위험성이 적고 시장 수익률을 좇는 지수추종형(passive) 펀드위주로 위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지수초과형(active) 펀드로 확대된다.

KIC는 해외 주식의 국내 운용사 위탁 규모를 10억달러 수준으로 늘리기로 하고국내 운용사가 맡고 있는 주요 해외투자 펀드의 성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