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에 이견…'노사 부문' 팀장과 일부 팀원 사퇴"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평가해야 할 평가위원9명이 팀 명칭 등에 불만을 제기하며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정부 당국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따르면 올해 경영평가단 노사복리후생팀장을 맡은 박모 교수와 팀원 8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 교수는 올해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영평가단의 노사관리팀을 노사복리후생팀으로 명칭을 바꾸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한 것으로알려졌다.
박 교수가 사퇴와 관련,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노사 관계 문제를 오래다룬 박 교수가 노조와 대립각을 세워야 하는 방만경영 평가에 부담을 느꼈다는 주장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반발한 것이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교수가 사퇴하면서 박 교수와 팀워크를 이룬 8명의 노사복리후생팀 평가단8명도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경영평가단 관계자는 "평가팀원을 구성한 팀장의 사퇴로 팀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팀원 교체도 이뤄진 것"이라면서 "160명에 달하는 평가팀원의 교체는일상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평가해야 할 평가위원9명이 팀 명칭 등에 불만을 제기하며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정부 당국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따르면 올해 경영평가단 노사복리후생팀장을 맡은 박모 교수와 팀원 8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 교수는 올해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영평가단의 노사관리팀을 노사복리후생팀으로 명칭을 바꾸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한 것으로알려졌다.
박 교수가 사퇴와 관련,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노사 관계 문제를 오래다룬 박 교수가 노조와 대립각을 세워야 하는 방만경영 평가에 부담을 느꼈다는 주장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반발한 것이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교수가 사퇴하면서 박 교수와 팀워크를 이룬 8명의 노사복리후생팀 평가단8명도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경영평가단 관계자는 "평가팀원을 구성한 팀장의 사퇴로 팀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팀원 교체도 이뤄진 것"이라면서 "160명에 달하는 평가팀원의 교체는일상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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