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로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4.1원 오른 1,08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08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4일(1,083.8원) 이후 한달 반 만에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달러 강세 현상 속에 3.8원 오른 1,080.
0원에 개장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언급하면서 나타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32만건으로 시장의 예상치을 밑돈 점, 민간경제단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0.5% 상승한 점도 달러가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가 다시 은행권의 달러 환매수 물량과 역외 매수세의 영향으로 개장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네고 물량이 나왔지만 역외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초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4.10원 오른 100엔당 1,055.11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4.1원 오른 1,08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08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4일(1,083.8원) 이후 한달 반 만에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달러 강세 현상 속에 3.8원 오른 1,080.
0원에 개장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언급하면서 나타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32만건으로 시장의 예상치을 밑돈 점, 민간경제단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0.5% 상승한 점도 달러가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가 다시 은행권의 달러 환매수 물량과 역외 매수세의 영향으로 개장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네고 물량이 나왔지만 역외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초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4.10원 오른 100엔당 1,055.11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