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형 금융 비리 사건을 전담하는특별 검사국 설립을 검토하고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금감원장 지시 사항이나 대형 금융 사건만을 파헤치는 특별검사국을 만드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금감원이 특별 검사국 설립을 검토하는 것은 은행, 보험, 카드 등 여러 권역을아우르는 금융 사고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발생한 KT[030200] ENS 협력업체의 사기 대출 사건은 은행, 저축은행이 얽혀 있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조직 개편을 할 때 대형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 검사국을 만드는 방안도 여러가지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검사국별로 업무가 중복될 우려가 있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최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빈번한 점도 고려해 IT 감독국의 기능을 확대해 IT 검사국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금감원장 지시 사항이나 대형 금융 사건만을 파헤치는 특별검사국을 만드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금감원이 특별 검사국 설립을 검토하는 것은 은행, 보험, 카드 등 여러 권역을아우르는 금융 사고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발생한 KT[030200] ENS 협력업체의 사기 대출 사건은 은행, 저축은행이 얽혀 있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조직 개편을 할 때 대형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 검사국을 만드는 방안도 여러가지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검사국별로 업무가 중복될 우려가 있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최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빈번한 점도 고려해 IT 감독국의 기능을 확대해 IT 검사국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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