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입 교역조건 지수 한 달 만에 반등

입력 2014-03-24 12:01  

수출입 물량·금액 동반상승

1년 이상 개선 추세를 유지하다 올해 1월 악화했던 수출입 상품의 교역조건이 다시 개선됐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ƈ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89.27로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란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며 2010년(100)을 기준으로 한다.

지수가 89.27이라면 2010년에 단위 수출대금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할 수 있었지만 지난달에는 89.27개를 살 수 있었다는 뜻이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3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0.6%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 지수(총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는 106.14로 작년 같은 달보다 5.5%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가 상승한데다 수출물량도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출물량 지수는 118.90으로 1년 전보다 5.2% 올랐다.

천재정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1월에 설 연휴가 끼어 있었던 점이 지난달 수출입에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가 포함된 통신·영향·음향기기(27.5%)와 일반기계제품(9.3%)이 많이 늘었고 석탄·석유제품(-8.5%)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도 116.4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

수입물량지수 역시 109.57로 지난해 2월보다 7.6% 늘었다.

품목별로는 일반기계(23.4%)와 철강1차제품(23.3%)의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입금액지수는 120.24로 같은 기간 4.4% 상승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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