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에 밀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내린 달러당 1,074.6원에 거래됐다.
환율 하락의 주요 원인은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으로풀이된다.
중국의 위안화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원화 가치의 상승(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칼라일그룹의 ADT코리아 인수대금 조달로 발생한 달러화 결제 수요는 일시적인 환율 상승 재료로, 지속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의 지방은행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소식등 금융 리스크가 여전해 환율 하락에 대한 지지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7원 내린 100엔당 1,049.63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내린 달러당 1,074.6원에 거래됐다.
환율 하락의 주요 원인은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으로풀이된다.
중국의 위안화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원화 가치의 상승(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칼라일그룹의 ADT코리아 인수대금 조달로 발생한 달러화 결제 수요는 일시적인 환율 상승 재료로, 지속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의 지방은행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소식등 금융 리스크가 여전해 환율 하락에 대한 지지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7원 내린 100엔당 1,049.6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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