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066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여 오전 9시31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66.4원에 거래됐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선호 현상이 약해지고, 2월 경상수지 흑자가 45억 달러를 기록해 2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이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말,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이 큰것도 환율을 떨어뜨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이 강한 가운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으로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9원 내린 100엔당 1,036.68원을 기록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066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여 오전 9시31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66.4원에 거래됐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선호 현상이 약해지고, 2월 경상수지 흑자가 45억 달러를 기록해 2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이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말,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이 큰것도 환율을 떨어뜨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이 강한 가운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으로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9원 내린 100엔당 1,036.6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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